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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포수 6만2000개, 세계 최대 도매시장 中 저장省 이우市   ( 조회:5129 / 0 ) 이우114  





이우에 있는 수많은 시장 가운데 하나인 국제상무성(商貿城)의 일부. 3~5층짜리 상가 건물의 모든 층으로 자동차가 올라갈 수 있다. 하루 컨테이너 1000개 분량의 화물을 원활하게 나를 수 있게 설계돼 있다. 최근 들어 무역상은 물론 새로운 사업·교역 아이템을 찾는 사업가 지망생들도 이우를 많이 방문한다. 이곳에는 안산대학에서 온 한국 대학생 인턴들도 근무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중국 상하이에서 서남쪽으로 자동차로 네 시간을 달리면 저장(浙江)성 산간 분지 도시 이우(義烏)가 나타난다. 중국 상대로 장사하는 사람들에겐 제법 알려졌지만 일반인들은 생소한 곳이다. 이곳은 중국의 개혁·개방이 낳은 대표적인 성공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이우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잡화 교역시장을 껴안고 있다.

시 정부 자료에 따르면 이곳에는 모두 6만2000여 개의 점포가 몰려있다. 도심부는 도매시장과 관련 시설로 촘촘히 짜여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래 상품 종류는 무려 41만 가지가 넘는다. 43개 산업, 1901개 카테고리를 망라한다. 유엔 무역개발기구(UNCTAD)에 따르면 인류가 취급하는 상품 종류는 50만 가지라고 하니, 이우에서 그중 60%를 취급하는 셈이다.

시 당국의 한 관계자는 “이곳에서 전 세계 잡화 소비량의 30%가 거래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교역량은 3조원. 매일 1000개 이상, 연간 40만 개 컨테이너(40피트짜리) 분량의 상품이 팔려나갔다. 수출·내수 비중은 7대 3. 지난달 25일부터 엿새간 이우를 방문해 중국 경공업과 유통업의 위력과 야심을 살펴봤다.

점포 다 돌려면 1년 걸려
이우의 여러 시장 가운데 가장 큰 푸톈(福田)을 먼저 찾았다. 공식 명칭이 ‘국제상무성(International Trade City)’인 이 시장은 3∼5층짜리 초대형 상가 건물들이 하나로 연결돼 있었다. 건물 연면적은 여의도(840만㎡)의 30%에 맞먹는다. 폭이 200~300m에 이르는 3~5층짜리 현대식 대형 건물들이 2㎞ 이상 늘어선 형태였다. 보는 이를 압도하는 이 모습을 사진에 담으려고 시장 맞은편 건물의 25층 로비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시장이 너무 커 도저히 한 장으론 찍을 수 없을 정도였다. 그 안에 5만여 개 점포가 자리 잡고 있다. ‘영업시간에 가게당 3분씩 돌아다녀도 다 돌려면 1년은 걸린다’는 상인들의 얘기는 결코 허풍이 아니었다.









10월 말 개장한 국제상무성 3기의 매장 통로. 상품의 바다를 끝없이 헤매다 보면 1000원짜리 시계, 3000원짜리 MP3를 발견할 수 있다. 터키·시리아·이란·파키스탄 등 이슬람권 상인들의 진출이 최근 활발하다. 사진은 이우 시내의 터키 식당. 전자계산기로 가격을 묻고 답하는 일도 흔하다(사진 위부터). 이우=채인택 기자

시장관리업체 상칭그룹에 따르면 이곳에는 하루 20만 명의 바이어가 방문한다. 중국에서는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도매시장이다. 관광객용 선물가게를 제외하곤 소매를 하지 않았다.

건물 내부는 깔끔하고 공간도 여유가 있었다. 화장실과 휴식용 벤치, 자판기 등 부대시설도 잘 정돈된 모습이었다. 구걸하는 사람이나 노점상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한 층에 있는 수천 개의 점포들을 살펴봤더니 넓게는 30㎡, 좁게는 5㎡에 이르는 매장마다 벽면에 물건을 빽빽이 전시해 놓았다. 시장 안에는 액세서리·패션·양말·반창고·문구·화장품·공예품·속옷·지퍼 등을 취급하는 가게가 품목별로 수십 개씩 몰려있다. 그래서 다양한 공장에서 만든 여러 제품의 디자인·품질·가격을 한곳에서 비교할 수 있다. 이들 품목의 중국 전체 거래량 가운데 30%가량이 이우에서 이뤄진다.

게다가 시장이 계속 연결돼 있어 여러 가지 상품을 찾아볼 때도 짧은 동선과 시간으로 많은 상품을 집약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전시 상품의 품질과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센터인 셈이다.

원스톱 구매·조달의 메카
이우 시장을 6년째 찾고 있는 대신무역 이대규(43) 대표는 “광저우·선전을 비롯한 다른 대도시에선 시장끼리 거리가 멀어 길에 버리는 시간이 많지만 이곳에선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우에선 열심히 돌아다니기만 하면 원하는 상품을 거의 100% 찾을 수 있다”며 “상인들이 중국 전역의 공장들과 바로 연결돼, 상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원하는 디자인에 맞춰 생산 주문을 낼 수 있다는 게 또 다른 장점”이라고 말했다. 국제상무성 곳곳에 있는 ‘상품의 바다, 구매자의 천당’이라는 구호는 결코 과장이 아니었다. 거의 모든 종류의 잡화 상품에 대한 원스톱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UNHCR) 같은 국제기구와 프랑스의 카르푸 같은 세계적 유통업체가 이우에 조달본부를 두고 있다.

1~4기로 나눠 건설하고 있는 이 시장은 2002년 10월 1기에 이어 2004년 10월 2기가 완공됐으며, 올해 10월 3기가 완성됐다. 1기 시장은 조화·완구·불교용품·공예품·기념품·크리스털 등을 취급한다. 2차로 나눠 준공됐던 2기 시장은 문구·안경·의류부자재·지퍼·주방용품·가전·전기·시계 등을 다룬다. 막 완공된 3기 시장은 이우의 명물로 왁자지껄하던 중국소상품시장(잡화시장)을 옮기고 있는 중이었다. 비유하자면 물건을 얼기설기 쌓아놨던 재래식 시장을 서울 동대문 대형상가로 옮겼다고나 할까. 중국 경제가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다.

국제상무성은 이우의 대표상품일 뿐이다. 이것 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시장이 도심지에 즐비하다. 의류·이불·카펫·수건·넥타이 등 섬유제품을 취급하는 빈왕시장은 13년 전통을 자랑한다. 양말만 파는 점포가 4000여 개나 몰려 있는 양말시장도 이우의 명물이다. 근처에 안경시장·화장품시장도 있다. 이뿐이 아니다. 도심지에 있는 크고 작은 건물의 1층은 대부분 점포다. 시 당국에서 그렇게 유도한다고 한다.
 
연 335일 일하는 사람들
거대 시장을 끼고 있는 만큼 이 지역 공장들도 활기가 넘친다. 생산설비와 원료·부품 모두를 쉽게 조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우는 잉크·지퍼·화장품·양말·속옷·니트·공예·패션·액세서리 분야에서는 중국 내 최대 생산기지로 꼽힌다. 유통과 생산이 모두 활발하다 보니 도시 전체가 광고판으로 뒤덮여 있다. 이우 공항터미널의 300㎡ 남짓한 공간에 광고판이 30개를 넘었다. “‘Made in China, Sourcing from Yiwu(이우에서 재료와 부품을 구해 중국에서 만들다.)” 중국 최대 상품교역전인 ‘캔톤 페어(廣交會)’에서 나눠준 가방에 적힌 홍보 문구다.

이우에는 쉬는 날이 따로 없다. 토·일요일에는 물론 국경일에도 문을 닫지 않는다. 연중 335일을 영업한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음력 설) 때 한 달 남짓 쉴 뿐이다. 가게 문을 오전 8시에 열어 오후 5시에 닫는다. 은행 지점들도 마찬가지다. 중국은행·교통은행의 입구에는 근무 시간이 붙어 있지만 ‘9~17시, 9~17:30(여름철)’이라고만 적혀 있었다. 요일은 언급하지 않았다. 춘제 연휴를 빼곤 매일 근무하기 때문이다. 다만 휴일에는 해외송금이 안 되거나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고 현지 무역상에서 일하는 중국 동포 박상현(23)씨가 말했다. 20여만 명의 상인과 직원들이 동시에 움직이는 출퇴근시간대엔 1시간30분가량 길이 꽉 막힌다.

이우 시장의 최종 전략은 국제화다. 시 당국에 따르면 이곳 상인들은 전 세계 215개국과 교역하고 있다. 100여 개국에서 1만 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이우에 정착해 대부분 오퍼상을 하고 있다. 외국기업 지사는 1500개에 이른다. 중동·남아시아 상인들이 주류를 이룬다. 시 정부는 이우를 국제무역센터로 키울 방침이다. 정욱환(43) 이우 한상회 부회장은 “푸톈 2기 시장에 한국·홍콩·대만 등의 상관(商館)을 설치한 데 이어 3기 시장에는 미국·유럽·중동·아프리카 상관까지 유치했다”며 “시 정부는 조만간 보세단지를 건설해 이우를 내수 조달과 3각무역의 기지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곳에서 핸드백 등을 컨테이너 단위로 사들여 영국·스페인에 팔고 있는 시리아 무역상 마헤(33)는 “비공식 거주자를 합치면 이우에 있는 아랍권 상인만 1만 명이 넘을 것”이라며 “이곳에서 중국의 생산력과 아랍 상인의 상술이 결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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