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의 하와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 최대의 섬. 일년 내내 여름이며, 끝없이 이어진 해변과 야자숲이 빛나는, 수천 년 동안 이어온 소수민족들의 삶을 만날 수 있는 중국에서도 독특한 곳이다. 옛날엔 유형지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중요한 관광지로 개발되고 있다. 1년 내내 골프와 등산, 해양스포츠가 가능하며 온천과 마사지로 피로를 풀수있다. 물가가 저렴하므로 직장인들 점심값으로 해산물을 푸짐하게 먹을수 있으며 최근엔 점점 많은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휴양지로 찾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가 최근엔 청정구역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2002년엔 ASEM회의 장소로도 결정됐다. 중국에서 경제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각종 편의시설 위락시설들이 들어서면서 점점 관심이 고조 되고 있다.
1) 대소동천
신선이 살던 곳이라는 뜻의 동천, 삼아시에서 약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남산사에서 7KM 떨어져있다. 800년 역사를 갖춘 아름다운 고장, 옛날 하이난 관사들과 유명인사들의 휴식지, 하이난에서 제일 처음으로 관광지가 된 곳이다.
2) 민속박물관
퉁스 중심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하이난도의 리(黎)족, 먀오족의 소수 민족을 중심으로 역사, 문화, 예술, 타민족과의 투쟁사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전시되고 있다. 그 밖에 하이난도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선사시대의 유물들도 전시되어 있다.
3) 녹회두
삼아시 남쪽 5㎞ 떨어진 녹회두반도에 위치하며 녹회두라는 것은 사슴이 고개를 돌린다는 뜻인데 계족의 전설에서 유래한다. 옛날 오지산 골짜기에 욕심이 많은 지주가 있었는데 장수의 비약이라는 녹용을 얻기 위해 계족의 사냥꾼인 아흑을 산으로 들어가게 했다. 착한 아흑이 사슴사냥을 거부하자 지주는 아흑의 모친을 인질로 삼아 협박했다. 어쩔 수 없이 아흑은 사슴사냥을 하러가서 가장 아름다운 사슴을 삼일 낮 밤 동안 따라다녔다. 사슴은 마침내 삼아만가에 있는 절벽 위에서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 사슴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어느 사이엔가 아가씨의 모습이 되었다. 아흑은 활을 버렸다. 아흑과 아가씨는 하나가 되어 지주를 혼내주고 아흑의 어머니도 구출했다. 그후 모두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수영보다는 산책이 어울리는 해변
4) 오공사
해구시의 동남쪽 5㎞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유명한 시인 소식이 1097년에 해남도를 찾아와서 수십일 머물렀던 곳으로 후에 그가 있었던 곳을 금율암이라 하고 소식의 동생 소철을 모신 곳을 이소사라고 칭했다. 1889에 해남도로 들어온 당나라의 재상 이덕과 송의 항금의 영웅인 이강, 이광, 호전, 조정의 5인을 기념한 사당으로 해남제1루가 세워졌기 때문에 오공사라고 한다. 높이가 10m, 상하 이층구조인데 위층에 다섯 명의 영위가 모셔져 있다. 사내에는 소공사, 복파사, 동작사, 경원 등 정자, 누각이 아직 보존되어 있다. 예로부터 경대승공으로 불리고 있는데 현재는 해구시의 9경의 하나로 성사첩재로 명명되었다.
5) 천애애각
삼아 시내에서 서쪽으로 26km 떨어져 있는 해안으로 마령산이 우뚝 서 있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모래사장 위에 붉은 글씨가 새겨진 "天涯","海角","南天日柱"라고 새겨진 바위들의 어우러짐이 매우 유명한 곳이다. 중앙에 원주형 기석이 우뚝 솟아0있는데 둘레가 60m, 높이가 약 10m로 '천애'라는 두글자가 새겨져 있다. '천애'라는 글자는 청대 옹정 11년 애주의 장관이었던 정철의 글씨이다. 이 석군들이 파도가 세차게 출렁이는 검푸른 해변 풍경의 장관을 장식함으로 웅장한 해변 풍경의 장관을 이루고 있다.
6) 아롱만
만 앞에 5개의 작은 섬이 둘러 서있고 만내의 해수면적은 50여km, 해안의 백사장의 길이는 7.2km이다. 물결이 잔잔하고 맑아 에메랄드 그린 색의 평탄한 바다 밑이 다 들여다보인다. 연평균기온은 25℃, 이조기간은 300일 이상으로 보기 드문 천연해수욕장이다. 이곳의 모래는 대동해의 모래보다 결이 더 곱다. 해안 근처에는 선인장이 자라고 있는데 열매를 먹을 수 있다.
7) 동산령
흥륭섬의 중앙에 위치한 약간 높은 산으로 경치가 아주 좋다. 정상까지 오르면 나무가 많은 논과 푸른 만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산 정상 부근에 있는 호음사는 송나라시대에 만들어졌으며 명대에 개장하여 1985년에 재건된 절이다. 부근에는 '석선'과 '귀'등의 이름이 붙은 거대한 바위와 움직이는 바위가 있다.
남해해상관음성상
남해해상관음성상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50년 이래 중앙정부가 정식으로 승인한 첫번째 노천불상(露天佛像)이다.
108미터의 높이는 중국 뿐 아니라 세계에서 관음성상 중 가장 높다. 전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관음성상 이다.
8) 원숭이섬
능수현 남부의 남만반도에 위치, 산과 물을 끼고 있는 반도로 면적 100헥타르이다. 이 섬은 풍경이 수려하고 기온이 온화하여 원숭이들이 번식, 성장하기에 이상적인 곳이다. 관광객들은 이 곳에서 원숭이들의 기묘한 생활습성을 관찰할 수 있다.
9) 노천온천
아름다운 하이난의 강락원리조트 안에 있는 노천욕장으로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야외온천을 즐길 수 있다.
▣해남도의 연중행사 ▣
1.해남 국제야자절(海南國濟椰子節)
해남도는 “야자섬”이라고 부르며 야자수는 해남도의 상징이다. 1992년부터 4월 3일~ 7일까지 제1차 해남 국제야자절 경축행사가 진행되었다. 그 후부터 매년3월 하순 혹은 4월 초에 야자절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남 국제야자절은 지금까지 해남도에서 규모가 제일 큰 명절이며 국제적인 대형 상업, 무역, 문화,관광 축제이다. 명절기간에 해남도 각지에서 관광, 문화, 민속, 스포츠, 경제무역등 활동이 진행된다. 매년마다 야자절 행사에 참여하는 외국회사와 중국내지 회사가 점점 추가돠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리족의 삼월삼 명절(三月三)
매년 음력 3월3일은 리족 청년남녀가 사랑을 맺는 전통적인 명절이다. 이날이오면 이쁜 민족복장차림의 리족 미혼 남녀가 산란술, 죽통밥(찰밥), 과일 등을 지니고 벌판에 모여 노래로 대방에 대한 호감과 사랑을 표한다. 노래로 남녀가눈이 맞으면 서로 선물을 교환하며 백년가약을 약속한다. 매년 이때가 되면 오지산시, 삼아시 및 기타 민족자치현에서는 노래경연, 모닥불연회, 등불놀이, 전통적인 민족스포츠, 민족가무공연 등 활동이 진행된다. 오늘의 3월3 명절은 리족의 전통문화를 전파하고 민족경제발전을 촉진하는 대 잔치로서 수많은 해내외 손님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해남 국제야자절의 중요한 한 부분이다.
3.부성 꽃명절(府城換花節)
매년 음력 정월 15일 해구시 부성구(府城區)는 오색찬란한 등불세계이며 인산인해이다. 손에 꽃을 든 사람들은 거리에서 서로 꽃을 교환하며 새해인사를 드린다. 이 명절은 당조(唐朝)때 부터 기원되었으며 당시 사람들은 꺼질줄 모르는 향불을 서로 바꾸며 새해 축복 및 건강을 기도 하였다 한다. 해남경제특별구가 설립된후 향불을 생화로 바꾸고 꽃명절로 개칭 하였다
4.담주 추석 노래축제(澹州歌節)
송조(宋朝)때 소당파가 유배를 받았던 담주(澹州)는 “시의 고향, 노래의 고향”으로 이름 있다. 매년 추석이 오면 담주시 북부지역의 10 여개 부락은 인산인해를이루며 노래소리 음악소리로 하늘땅을 울리고 있다. 노래축제의 주요한 내용은 담주 산노래(山歌), 남녀조성(男女調聲), 달 구경 등 순서로 되어 있다. 그중 가장 인기있는 것은 남녀조성으로서 두개 부락의 남녀 촌민들이 노래 팀을 구성하여 노래 게임을 벌인다. 대장(隊長)이 먼저 노래 가락을 시작하며 지휘 및 노래 선택을 책임 진다. 게임 중 이쪽 팀의 남자가 노래하면 저쪽 팀의 여자가 받아 넘기며 대방이 할 노래가 없어 “항복”할 때까지 진행된다.
5.군파절(軍坡節)
매년 음력 2월 9일부터 19일 사이 해구시 부성지구와 해남도 기타 지역에서는 4일간 “군파절”을 경축한다. 군파절은 신부인(侁夫人)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민간활동으로서 1300 여년의 역사가 있다. 신부인(513년~603년)은 기원 6세기 중국남방백월민족의 걸출한 정치가이며 군사가로서 조정에 아주(崖州)설치를 상서(上書) 하였으며 해남도와 중국내지와의 경제문화교류 및 통일을 공고히 하였다.
6.천애해각 국제혼인절(天崖海角國際婚禮節)
1997년 11월 18일을 계기로 삼아시에서는 매년 11월 중순 마다 “천애해각 국제혼인절”행사가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주요하게 국내외의 신혼부부이며 이미 결혼한 부부도 참가 할 수 있다. 주요한 활동으로는 “사슴의 도시에서의 상봉”, “천애해각에서서의 백년가약”, “남산에서의 기도”, “동해에서의 축복” 등 활동이 있다.
7.기쁨의 축제(歡樂節)
매년 11월이면 국내외의 관광객을 위하여 해남도 각 지역에서 기쁨의 축제가 진행된다. 주요내용으로는 개막식, 쌍둥이경연, 해상스포츠활동, 무역전시회, 맥주대회, 골프시합, 원시삼림 탐험, 서예, 민족쇼 등 활동이 진행된다. 해남도의 자매 섬인 제주도 도 대표팀을 보내여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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