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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지진이 서방의 對 중국 이미지 쇄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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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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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四川)성 일대를 강타한 리히터 규모 8.0의 강진이 12일로 발생 한 달째를 맞은 가운데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번 지진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중국에 대한 이미지를 바꿔 놓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통신은 12일 '원촨(汶川) 대지진 한 달 그 이후'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 같이 분석하면서 "한 민족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어려움에 닥쳤을 때다"면서 "재난이 발생한 지난 한달 동안 중국은 세계에 13억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통신은 이어 "중국 시민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지진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으며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쓰촨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특히 "지난 1976년 탕산(唐山)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3년 후에야 24만명의 사망자를 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면서 "그러나 그로부터 32년이나 지난 지금은 자연재해를 보도하는 매체의 태도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화통신은 실제로 지진이 발생한 지 18분이 지난 5월12일 2시46분 지진 소식을 타전했으며 지진 발생 이후부터 지난 5월24일 저녁까지 중앙 방송인 CCTV의 지진 관련 보도 시간이 1034시간에 달했다. 이는 지난 50여년의 방송 역사상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꼽히고 있다.
통신은 또 이번 지진 참사 보도에는 특정 매체의 독점권이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 참사 취재에는 전국 114개 신문사의 550여명의 기자들이 참가했다. 이들 가운데 300여명은 외국 국적이었다.
한편 이번 지진 참사에서 네티즌들이 학교 건물 붕괴를 문제 삼아 부실공사 간부들을 색출해 내는 등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또 지진 구조 작업에 총 15만명의 인민해방군이 참여한데 대해 "후진타오 주석이 강조한 이인위본(以人爲本·사람을 우선 생각한다)의 정신을 보여줘 감동을 줬다"고 평가했다.
통신은 또 지난 5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을 국가 애도의 날로 정하고 13억의 인구가 동시에 묵념을 하는 한편 반기를 게양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통신은 이에 대해 "이는 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재난으로 목숨을 잃은 평민을 위해 반기를 게양한 것이다"면서 "이번 지진은 국가 지도자와 이념을 초월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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