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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석탄을 석유로…석탄액화석유 9월 생산"   ( 조회:6967 / 0 ) 이우114  
홍콩=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이 에너지난과 국제유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년간 공들여온 석탄액화석유 개발 프로젝트가 오는 9월부터 빛을 보게 된다.

중국의 석탄기업인 선화(神華)그룹은 탄광지역인 네이멍구(內蒙古) 어얼둬스(鄂爾多斯)에 석탄을 직접 액화시켜 석유로 바꾸는 생산라인을 이미 완공하고 시운전 단계에 들어갔다고 홍콩 신보(信報)가 2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석탄액화 석유가 시험 생산될 예정이다.

투자 및 생산이 순조로울 경우 선화그룹은 2년내에 2개 생산라인을 추가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석탄을 간접 액화해 석유로 만드는 방식은 개발된지 70여년 지났지만 석탄을 직접 액화해 석유를 생산하는 공업화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123억위안(약 1조8천억원)이 투입된 첫 생산라인에선 매년 350만t의 석탄을 투입, 휘발유, 액화석유가스, 나프타 등 각종 석유제품 108만t을 생산할 수 있다.

중국 정부는 에너지 생산구조에서 석탄의 비중이 70%를 넘을 정도로 석탄 생산은 풍부하고 석유, 가스는 부족한 상황에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40달러로 급상승하자 석탄액화석유 사업의 경제성을 중시하고 있다.

중국은 석탄액화석유 산업을 발전시켜 오는 2020년에는 연간 5천만t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석탄 3.5t당 석유 1t을 만들 수 있는 생산구조상 유가가 배럴당 45달러만 되더라도 수익이 나기 때문에 경제성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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