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재미가 가득한 중국무역 :::EU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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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한국유학생, 中 KTV에서 접대원 알바 충격   ( 조회:8790 / 0 ) eu114  
위안화 평가절상 후 학비, 생활비 위해 성매매까지
중국 현지 유학생 선도 위해 관심과 대책 시급







▲ [자료사진] 중국 KTV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접대원들

▲ [자료사진] 중국 KTV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접대원들

근년들어 상하이 현지에서 유학하는 한국 유학생 중에 돈을 벌기 위해 중국 유흥업소인 KTV에서 접대원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유학생이 늘고 있다.

상하이 KTV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몇년 전부터 위안화가 치솟기 시작하면서 생활비와 학비를 벌기 위해 시간제로 부유층 중국인을 상대로 파트타임으로 접대하는 한국인 여학생의 수가 증가했다.

그는 "한국인 여학생들이 낮에는 학교를 다니고 밤에는 KTV에서 중국인 손님을 상대로 노래도 부르고 술도 따르며 접대를 한다"고 말하고 "2차를 원하는 경우 1천위안(18만원)에서 2천위안(36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KTV에서 일하고 있는 상하이 모 대학교 대외한어과에 재학 중인 김모(23살)양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양은 "술도 마시고 노래도 부르고 돈까지 벌 수 있어 좋다."며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일하면 1천위안에서 5천위안(90만원)까지 벌 수 있으며, 일주일에 5일 정도 나가는데 시험기간이면 몇주씩 쉬기도 한다"고 접대원 아르바이트 생활을 밝혔다.

또한 그녀는 "클럽에서 쉽게 만나 하룻밤을 즐기거나 동거를 하는 학생들도 비일비재하다"며 "학비를 벌기 위해 돈을 버는 일이 나쁘다고만은 생각하지 않지만 부모님이 이 사실을 알게 될까봐 두렵다"고 말했다.

김양은 일을 시작한지 1년 정도 됐으며 월세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친구의 소개로 KTV에서 일하게 됐다. 그녀는 "한국식당에서 아르바이트도 했지만 한달 꼬박 일하고 약 4천위안(68만원)의 적은 월급으로는 월세도 빠듯하다."며 "위안화가 오르고 높은 물가와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어 쉽게 돈 벌 수 있는 유흥업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고 동기를 설명했다.

한국 유학생이 중국 현지 유흥업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소문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베이징에서는 남자 유학생이 여성 고객을 상대로 접대원으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소문도 있었다.

중국 현지 한국유학생의 이같은 유흥업소 아르바이트는 위안화가 평가절상 되고 현지 물가가 오르면서 생활이 어려워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바른 가치관 및 인생관 형성을 위한 학부모와 교육자의 관심과 노력이 부재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상하이한국유학생총연합회 관계자는 "학비와 생활비는 비싸져도 아르바이트 기회도 적고 현지채용과 인턴사원 등의 명목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꼬박 힘들게 일해야 겨우 5천위안(90만원)을 벌 수 있다"며 "한국처럼 다양한 아르바이트 알선, 최저임금 보장, 장학금 제도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또한 그는 "많은 여대생들이 클럽에서 남자를 만나 하룻밤 즐기는 '원나잇 스탠드'에 대해 거부감이 없다"며 "그러한 생활이 KTV에서 일하는 것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나쁜 풍토가 생겨났다"고 말했다.

주중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학업에 충실해야 할 유학생들이 유흥업소에서 일해 돈버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며 "중국에서 유학생 신분으로 아르바이트 또는 취업을 통해 돈을 벌다가 적발되면 벌금형 등의 처분을 받으며, 특히 유흥업소에서 일하다가 적발될 경우, 중국 공안부에서 최근 불법 입국·체류·취업한 외국인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추방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주상하이한국총영사관의 교육 담당 관계자 역시 "이러한 일이 실제상황인지 진상 파악을 할 예정이다"고 말하고 "KTV에서 일할 경우 다양한 질병의 위험에 노출되는 등 큰 위험에 처할 수 있으며, 한국인의 위상이 저하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몽골인이 더러웠다고? 입냄새도 조심했다
: 컹컹~우리 모두 중국에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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