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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원정출산 中 유아들로 유치원 입학난   ( 조회:4600 / 0 ) eu114  
홍콩=연합뉴스) 황희경 특파원 = 홍콩 원정출산으로 태어난 중국 유아들이 유치원에 입학하기 위해 홍콩으로 되돌아오면서 또다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9일 중국 선전(深천<土+川>)과 국경을 맞댄 홍콩 셩수이(上水)에 있는 한 유치원 앞에는 내년 학기 자녀를 입학시키려는 학부모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 유치원은 정원이 240명이지만 1천400명 정도가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복수 지원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셩수이의 유치원 2곳에 접수된 원서가 이미 이 지역 전체 17개 유치원의 입학 정원을 넘어선 상태다.

풍카이 유치원의 경우 원서 접수를 위해 도로 건너편까지 길게 줄을 서 있던 학부모 수백명 중 수많은 사람이 홍콩에서 쓰는 광둥어가 아닌 중국 표준어인 보통화를 썼다.

원서를 받으려고 4시간 동안 줄을 섰다는 홍콩 학부모는 "무섭다"고 말했다. 또다른 홍콩 학부모는 이 지역에서 3개 유치원에 원서를 냈다면서 다음 주 인터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역시 줄을 서 있던 한 안후이(安徽)성 출신의 중국 학부모는 중국의 한 자녀 정책 때문에 지난 2010년 홍콩에서 출산했다고 말했다.

전날 정오까지 풍카이 유치원의 경우 500명의 원서를 접수했다. 이 유치원 원장은 최소 1천400명이 접수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 중 중국 학생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자로서 만약 홍콩 출생증명서가 있는 아이가 온다면 등록을 받을 필요가 있다"면서 현재 원생 중 3분의 1이 선전에서 매일 통학하는 아이들이라고 전했다.

이 지역의 또다른 유치원은 정원이 120명이지만 벌써 800명의 원서를 받았다. 이 유치원 원장은 홍콩 어린이들과 중국 어린이의 비율을 50:50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현상이 빚어지는 것은 최근 몇년간 홍콩에서 원정출산으로 태어난 중국 어린이들이 유치원 진학 연령이 됐기 때문이다.

홍콩 당국은 원정출산으로 태어난 중국 아이 중 어느 정도가 교육을 받기 위해 다시 홍콩으로 오는지를 파악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중국 부모 밑에서 홍콩에서 태어난 어린이 숫자는 2010년 3만3천명이었고 지난해에는 3만5천명에 달했다.

교육계에서는 홍콩 북부 지역의 유치원 입학 수요가 이미 공급을 초과한 만큼 다른 지역으로 이 수요가 넘어갈 수 있다고 보고 홍콩 당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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