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 법규 위반 범칙금을 노린 가짜 교통경찰이 중국 허페이(合肥)시에서 적발됐다.
중국 런민왕(人民網)은 현지 시간 8일 오전 11시쯤 창장동로(長江東路)와 서우춘로(壽春路) 교차로에서 20대 남성이 경찰 제복을 입고 교통경찰을 사칭해 단속을 벌이다 진짜 교통경찰에 의해 발각됐다고 9일 보도했다.
허페이 교통경찰 측에 따르면 21살의 이 남성은 교대를 위해 이곳을 지나던 야오하이대대(海大) 경찰들에 의해 발견됐다. 제복을 입은 낯선 얼굴의 남성에게 교통경찰들은 근무지, 신분 등을 물었지만 남성은 제대로 대답하지 못해 범행이 들통났다.
조사 결과 이 부근에서 여러 차례 범행을 저질렀던 이 남성은 2010년에도 한 차례 경찰을 사칭한 전과가 있었다. 경찰 제복의 출처에 대해서 제대로 밝히지 않아 절도가 의심되는 상황이다. 이 남성은 사법부로 인도돼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
허페이 교통경찰 측은 교통 법규 위반 때 범칙금을 현금으로 요구하는 경우는 없으며, 절차에 따라 은행에 납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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