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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변 조선족 대학생들, 졸업만 하면 외지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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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http://onbao.com/files/news/201208/20120810171232_37801000.jpg) |
▲ [자료사진] 졸업을 앞둔 연변대학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변(延边)조선족자치주의 청년 인재 유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린신문 한글판인 조선문보는 9일 해당 부문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연변 출신의 대졸자 3만5천298명을 조사한 결과, 연변으로 돌아간 대졸자는 24.9%인 8천789명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나머지는 중국 내 대도시로 진출해 구직에 나서거나 해외 유학 등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연변대학 모 학부의 조선족 대졸자 27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 11명이 베이징, 상하이, 톈진(天津), 칭다오(青岛) 등 대도시에 취업했으며 연변지역 기업에 입사한 사람은 전혀 없었다. 만약 연변에 남을 경우에는 공무원 시험을 보거나 공공기관에 취업하는 것을 먼저 고려할 것이라 답했다.
신문은 "다른 지역의 명문대에 입학한 우수한 연변 학생의 대부분이 졸업한 후, 귀향하지 않고 외지에 정착하는 상황이 심해지고 있다"며 "이같은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유인책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중국인사(中国人事)과학연구원 우장(吴江) 원장은 "이같은 문제는 금전이나 일시적인 대우 때문이 아니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연변의 산업 인프라를 확충해 젊은 인재들이 자연스럽게 시장으로 흡수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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