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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中)경제, 체질개선 중… 위기 지나면 더 세질 것   ( 조회:4131 / 0 ) 이우114  




"올 경제성장률 6.5%" 세계銀 전망 낮췄지만

"지나친 수출비중 줄이고 물가고민 해결할 기회"


세계은행은 18일 중국 경제가 올해 6.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전망치를 1%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으로 8% 성장을 갈망해온 중국 지도부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수출은 지난달 사상 최대 폭인 25.7% 격감하는 등 4개월 연속 하락했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지난 1월의 8분의 1 수준으로 추락해 적자를 걱정할 처지가 됐다. 상하이증시는 2007년 10월 6092포인트를 정점으로 자유 낙하를 거듭해 현재 3분의 1토막(18일 2223.72포인트)이 났다. 부동산과 취업 시장도 차갑게 얼어붙었다.

하지만 이런 위기가 오히려 중국 경제의 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중국이 이번 위기를 통해 기존의 경제 적폐를 일거에 청산,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17일 뉴욕타임스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중국은 위기 전보다 훨씬 강력해질 것 같다"고 전망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묵은 고민들 한방에 해결

중국 지도부의 오랜 고민은 애써 이룩한 고도 성장의 과실을 야금야금 갉아먹는 인플레이션, 대외 무역 환경에 따라 휘청대는 수출 주도형 경제체제, 걷힐 줄 모르던 부동산과 주식시장 거품 등으로 요약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 4년간 물가 상승률 억제를 위해 온갖 수단을 다 동원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런 면에서 이번 경제위기는 중국의 이런 뿌리깊은 고민들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6년2개월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1.6%)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물가가 계속 떨어져 심각한 디플레이션이 닥치면 곤란하겠지만 2007년(4.8%)과 작년(5.9%) 내내 물가 잡기에 총력을 기울여온 중국 정부로선 일단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된 셈이다.

비슷한 논리에서 수출 하락세도 악재(惡材)로만 볼 수는 없다. 중국의 고민거리 중 하나가 지나친 수출 주도형 경제구조였기 때문이다. 수출 주도형 경제는 글로벌 경기가 좋을 때는 국가 경제에 효자 노릇을 하지만 외부 경제 환경이 악화하면 그 충격을 몽땅 뒤집어쓰는 경향이 있다. 일본, 대만, 한국 등 아시아의 대표적 수출 주도형 경제들이 이번 글로벌 경기 침체 국면에서 줄줄이 비틀대는 것이 비슷한 예다.






중국 역시 GDP(국내총생산) 대비 수출 비중이 2005년 33.6%, 2006년 36.5%, 2007년 37.2%로 계속 상승해왔다. 한시바삐 내수시장을 일으켜 수출과 키를 맞춰야 했지만 여의치 않던 차에 글로벌 경기 침체를 맞은 것이다. 당장 수출이 격감하는 아픔은 있지만 13억 내수시장 육성을 위해 국력을 모으기엔 이보다 더 좋은 기회도 없을 것이다.

실제 중국이 편성한 4조위안(약 5860억달러)짜리 경기부양책의 초점은 내수 진작에 맞춰져 있다. 낙후한 내륙지방 개발과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54.3%인 2조1700억위안이 쓰인다.

꾸물댈 틈이 없다

이런 호기를 만난 중국은 기민하게 행동에 나섰다. 일례로 전 세계 은행들이 신용 경색으로 대출을 꺼렸지만, 중국 은행들은 달랐다. 지난 3개월간 가계와 기업에 대출해준 돈이 작년 1년간의 대출 총액을 넘었다.

중국 정부는 또 해외의 값싼 기술과 자원을 헐값에 사들이기 위한 글로벌 쇼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조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액이 재원이다. 상무부도 지난주 자국 기업들이 외국 기업들을 인수하는 절차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기업들의 활발한 쇼핑을 독려하고 있다. 덕분에 지난해 월간 수백~수천건에 머물던 중국 기업들의 해외 기업 인수·합병 건수는 지난달 2만여건으로 폭증했다. 지난 1~2월 성사된 인수·합병 금액은 163억달러로 작년 한해 동안 성사된 인수·합병 금액(521억달러)의 31%에 육박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는 1000억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이런 모습에 대해 워싱턴포스트는 17일 "중국 기업들이 해외에서 싹쓸이 쇼핑 중"이라며 "경제 성장을 계속해 나가는 데 필수적인 전략적 천연자원과 기술을 비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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