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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아프리카 선물보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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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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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부터 아프리카를 순방하는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선물 보따리'를 갖고 전용기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후 주석은 10일부터 7박8일간 일정으로 세계 최대의 석유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말리, 세네갈, 탄자니아, 모리셔스 등 아프리카 4개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자원 확보를 위해 아프리카와 중동에 공을 들이고 있는 후진타오 주석은 이번 순방기간 막대한 외환보유고를 활용해 방문 국가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것이라는 게 서방언론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후 주석은 2003년 집권한 이후 이번까지 4차례 아프리카를 방문하게 될 정도로 `검은 대륙'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7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자이쥔(翟雋)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는 6일 후 주석의 해외 순방 관련 설명회에서 "후 주석은 순방하는 아프리카 국가들과 경제협력 및 무역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방문하는 아프리카 국가들에 신규 원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이번 순방시 상당한 규모의 `선물 꾸러미'가 제공될 것임을 시사했다.
중국은 지난 2006년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중-아프리카 정상회의' 당시 2009년까지 3년간 아프리카에 대한 원조 규모를 두배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물론 자이쥔 부장조리는 이번 아프리카 순방 국가들에게 제공될 지원 규모에 대해서 함구했으나, "우리는 금년말까지 그 목표(아프리카에 대한 원조규모 2배 확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여운을 남겼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와 중동국가들과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발언권을 높이고 자원 확보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겠다는 것이 중국의 포석으로 보인다.
자이쥔 부장조리는 "중국, 사우디아라비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을 포함한 개발도상국들은 보다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중국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및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의 행동을 취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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