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나 등장할 것 같은 흰 거북이가 중국에서 발견됐다. 이 거북이는 알비노(선천성 백피증)로 추정된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런던페이퍼(thelondonpaper.com)에 따르면 이 희귀 거북이는 중국 황하 허난성 인근에서 발견됐는데, 거북이를 들어 보면 그 모습은 마치 `추수감사절`에 빠지지 않는 메뉴인 칠면조 모습과 흡사하다.
백색 거북이의 길이는 40cm정도며, 무게는 6.5kg다.
흰 거북은 중국 명대(明代)의 장편소설 `서유기`(西遊記)에도 등장하며 중국에서는 `길조`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