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음악 교실이 문을 연 중국 쓰촨성의 초등학교에 중국 후진타오 주석이 방문한다.

중국 쓰촨성 지진 돕기에 힘써온 장나라는 쓰촨성 대지진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지난시 베이추안시에 일명 '장나라 희망학교'를 건립했다. 건물이 모두 붕괴됐던 레이구 초등학교를 재건립하기 위해 중국 애심기금을 통해 성금을 기부했고, 어린이들의 심리 치료를 위해 '장나라 음악 교실'을 문열었다.

레이구 초등학교는 지난시 정부와 장나라 애심기금이 협력해 건립했으며 학교 안 2개의 교실이 장나라 음악 교실로 꾸며졌다. 이 레이구초등학교는 6월 10일 정식 개교를 하며, 11일에는 후진타오 국가 주석이 찾아 학생들을 격려할 것으로 전해졌다.

장나라는 쓰촨성 대지진 1주기를 맞아 레이구 소학교의 교정을 지난 10일 방문했으며, 음악 교실 설립에 필요한 악기를 기증했다. 장나라의 소속사측은 "장나라 음악교실’에는 피아노, 키보드 등을 비롯해 각종 악기 100여 점이 갖춰져 있다. 디지털 음악 칠판도 각 교실 마다 완비돼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