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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선전서 약진 잇따라…긴장감 감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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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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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8일 두 차례의 약한 지진이 잇따라 발생,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고 홍콩 명보가 9일 보도했다.
선전시 지진당국에 따르면 8일 자정께 선전시 룽강(龍崗)구 다펑제(大鵬街)에서 리히터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다음날 새벽 4시께에도 리히터 규모 2.1의 약진이 잇따랐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 및 재산 피해는 9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고 있다.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당시 약 3, 4초간 진동이 느껴졌다.
선전시 지진당국은 이와 관련 "리히터 규모 2.3의 지진은 매우 민감한 사람만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이지만 이번 지진이 지각 표면에서 가까운 곳에서 일어났으며 주변이 고요한 한밤중에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이번 지진을 감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지난 5월12일 쓰촨성 일대에서 리히터 규모 8.0의 강진이 일어난 데 이어 지난달 말 또다시 리히터 규모 6.1의 강진이 쓰촨성서 발생, 지진과 여진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중국의 대표적인 휴양 명승지인 하이난(海南)성에도 한 브라질의 예언가가 오는 13일 이곳에서 대규모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고 하는 등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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