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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대만, 내일부터 상하이서 '국공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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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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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 금융 및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대만 국민당과 중국 공산당의 제4차 국공(國共)논단이 20일부터 이틀간 상하이에서 열린다.
이번 국공양안경제문화논단에는 자칭린(賈慶林)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국정협) 주석과 우보슝(吳伯雄) 대만 국민당 주석, 롄잔(連戰) 국민당 명예주석 등이 참석한다.
이를 위해 우 주석이 이끄는 대만 국민당 대표단 140여명이 19일 오전 타이베이(臺北)를 출발해 항공편으로 상하이에 도착했다고 중국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가 보도했다.
우 주석은 대만을 출발하기에 앞서 "이번 국공논단의 주요 의제는 경제문제이며 또한 금융과 서비스업 협력, 양안 투자 채널 건립방안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안 경제 교류와 협력 확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공논단의 주요 의제는 양안 금융 및 서비스업 협력, 양안 쌍방향 투자 촉진, 양안 경제교류 제도화 구축 등 3개다.
국공논단은 지금까지 국민당이 야당 시절 때 열렸지만 이번에는 국공 모두 집권당이라는 점에서 이번 국공논단 폐막식에서 채택할 공동 건의문의 영향력이 막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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