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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민 상당수, "21세기는 중국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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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주요 2개국)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과연 21세기는 어느 나라가 주도할 것인가.
상당수 미국인들은 치솟는 실업률과 경기침체 속에 글로벌 경제와 국제적 이슈를 다루는 데 미국의 영향력이 감소하는 대신 중국이 부상하면서 중국이 21세기를 주도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지난 4-8일 미국의 성인남녀 1천4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5%)를 통해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미국과 중국 가운데 어느 나라가 21세기 글로벌 경제를 주도할 것으로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41%가 중국을 꼽았고, 40%는 미국을 선택했다.
또 국제적 이슈에서도 중국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는 응답(43%)이 미국(38%) 보다 앞섰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3%는 21세기 글로벌 경제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지금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고, 미국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는 응답은 26%에 불과했다.
국제이슈에서도 미국의 영향력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46%)이 증대할 것이라는 응답(32%)을 크게 앞질렀다.
그런가하면 응답자들은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21세기의 미국 영향력이 감소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응답(43%)해 중국의 부상에 대한 우려감을 드러냈다.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PRC)의 앤드류 코헛 대표는 중국에 대한 미국민들의 생각이 30년 전 일본에 대해 느꼈던 반응과 유사하다면서 당시 미국인들은 경제대국 일본이 최고가 될 것으로 예측했고, 이제는 중국이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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