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시진핑(習近平) 총서기의 근검절약 지침에 따라 관용차를 훙치(紅旗) 등 중국 독자 상표 차량으로 교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4일 현지 언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닝샤(寧夏)회족자치구, 후난(湖南)성, 간쑤(甘肅)성 등은 최근 당 서기나 지방정부 장의 공무용차량을 국산차로 교체토록 하는 규정을 만들어 시행중이다.
이미 상하이(上海)와 광둥(廣東)성은 간부들의 차량을 중국 독자 자동차 회사 차량으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전시는 서기용 차량을 BYD 전기 차량으로 교체하고 외빈 접대용 차량도 중국 독자 자동차 회사인 광저우기차 차량으로 바꿨다.
광저우(廣州) 역시 공무차량을 국산차로 교체했다. 항저우(杭州)와 하이커우(海口)는 공무차량 관리 시행 세칙을 마련, 공무차량을 국산차로 바꾸기로 했다.
이런 차량 교체 움직임에 따라 중국 자동차 회사들의 판매도 크게 늘고 있다.
광저우기차의 우쑹아이(吳松愛) 사장은 최근 독자 브랜드인 촨치(傳祺) 차량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