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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英 마약사범 오늘 사형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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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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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영국 정부가 10차례의 교섭을 통해 관용을 호소했던 영국인 마약사범 아크말 샤이크(53)의 사형이 29일 중국에서 집행된다. 이에 따라 이를 둘러싼 양국간의 갈등이 당분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런민르바오(人民日報) 자매지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29일은 중국이 영국 마약사범 아크말 샤이크를 사형집행 하는 날”이라며 “지난 6개월 동안 영국 정부는 샤이크 감형을 위해 중국과 10차례나 교섭을 했으나 중국이 모든 요청을 거절했다”고 영국 BBC방송을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샤이크 가족들도 지난 27일 중국을 방문, 중국 고위층과 전국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 감형을 호소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으며 중국 최고인민법원과 신장(新疆)지방법원에 재심을 요청했었다. 샤이크의 가족들은 또 지난 24일 푸잉(傅瑩) 중국주영국대사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의 자녀들이 아버지를 잃은 고통, 심장병으로 고생하는 그의 어머니가 아들을 잃은 고통을 감안, 중국 정부가 관용을 베풀어 주기 바란다”고 감형을 호소했다.
하지만 예전부터 마약사범에 대해 엄격하기로 유명한 중국 정부의 샤이크에 대한 사형 집행 집념은 단호했다.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2일 정례기자회견에서 “법에 따라 처리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사형이 집행될 샤이크는 2007년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헤로인 4kg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지난 21일 중국 최고인민법원으로부터 사형 판결을 확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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